"벌써 100일..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강재준' 이은형, 아들 100일 소감 전하다 결국 오열

유튜브 채널 '기유TV'

개그맨 부부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아들 현조 군이 100일을 맞았다.

지난 9일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현조가 100일이라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은형 "현조의 100일이 너무 감격스러워.."

유튜브 채널 '기유TV'

영상에서 이은형은 "지금은 2024년 11월 13일 현조가 100일을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잠도 안 오고 일기를 써볼까 했는데, 갑자기 기분이 이상하더라. 가슴이 막 몽글몽글하고 심장도 두근거린다"라며, "현조를 재우면서 많은 얘기를 했다. 너무 고맙다고.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은형은 "100일이라는 게 사실, 저는 태어나고 100일만 생각했는데 아이가 생긴 지 1년 정도 되는 날도 100일이라더라. 엄마 뱃속에 있는 기간 280일, 태어나서 100일 얼추 비슷하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마음이 되게 감격스러워서 잠을 못 자겠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00일 동안 엄마가 모유도 잘 안 나오고, 잘 돌봐주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건강하고, 잘 자고, 잘 웃어줘서 고맙다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마지막에 씩 웃더라. 엄마가 사랑하는 걸 알아듣는 것 같아서 너무 (감동이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은형 "내가 쌍둥이를 낳았나?"

유튜브 채널 '기유TV'

이어진 영상에서는 현조 군의 100일 당일 아침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조 군의 기상으로 온 가족이 새벽 5시에 기상한 것.

이은형은 "현조야 100일 축하해"라며 강재준과 현조 군의 모습을 확대해서 촬영했고, 강재준이 대신 "고마워요"라고 말하자 이은형은 "내가 쌍둥이를 낳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현조 군의 100일 잔치 모습이 그려졌고, 100일 잔치가 끝난 이후 이은형은 다시 카메라를 켜 "두 시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사진 찍다 기운이 싹 빠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강재준은 "100일이 이 정도인데 돌잔치는 어느 정도일까. '100일의 기절'이다"라며 힘들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곤히 잠든 현조 군을 바라보며 "100일의 기적이다"라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