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메이저 2회 우승→女 테니스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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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메이저 2회 우승→女 테니스 ‘올해의 선수’

일간스포츠 2024-12-10 12:0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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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4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UPI 연합뉴스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두 차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2024년을 빛낸 선수로 인정받았다.

WTA는 10일(한국시간)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사발렌카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네 차례 우승한 사발렌카는 이 상을 처음 받게 됐다.

그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 정상에 섰고, WTA 1000 대회인 우한오픈, 신시내티오픈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올해의 기량 발전 선수’로는 에마 나바로(미국)가 뽑혔다. 나바로는 호바트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일곱 차례나 준결승에 오르는 등 이전보다 진일보한 기량을 뽐냈다.

‘올해의 신인’은 룰루 선(뉴질랜드), ‘올해의 컴백 선수’는 파울라 바도사(스페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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