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시의원, ‘120다산콜센터’ 예산 12억원 증액 의원발의

김형재 시의원, ‘120다산콜센터’ 예산 12억원 증액 의원발의

투데이신문 2024-12-10 11:5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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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서울시의원. [사진제공=서울시의회]
김형재 서울시의원.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민원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 120다산콜재단 예산안 중 12억원을 의원발의로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120다산콜재단은 상담 효율을 높이고 시민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신규 고객 서비스인 ‘120 스마트상담센터’를 2025년까지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해 현재 1·2단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3단계를 거쳐 12월경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3단계 진행에 필요한 예산이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달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을 향해 “120스마트상담센터 구축은 다빈도 발생 민원의 원인과 현황 분석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최소 필요 예산 12억은 증액해 계획대로 내년에 시스템을 완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25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김 의원이 발의한 120 스마트상담센터 시스템 구축 비용 중 민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12억을 증액해 의결했다.

김 의원은 “계획대로 내년에 120다산콜재단의 스마트상담센터 시스템 도입이 완료된다면 단순·반복 민원들의 경우 시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므로 상담사 연결대기 시간 축소 등 시민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시·구정 주요 정책 현안 및 각종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생생한 시민의 의견을 각 부서 및 의회에 주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므로 시정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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