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1처장 "선관위 서버 복사… 여인형이 구두로 지시"

방첩사1처장 "선관위 서버 복사… 여인형이 구두로 지시"

머니S 2024-12-10 11:33:42 신고

3줄요약

정성우 방첩사령부 1처장이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여인영 방첩사령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인 명부가 담긴 서버를 복사하거나 통째로 들고나올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정 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정성우 방첩사령부 1처장이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여인영 방첩사령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인 명부가 담긴 서버를 복사하거나 통째로 들고나올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정 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정성우 방첩사령부 1처장이 지난 3일 비상계엄과 관련해 여인영 방첩사령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인 명부가 담긴 서버를 복사하거나 통째로 들고나올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처장은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버 복사 지시에 대해 묻자 "여인형 사령관이 저에게 구두로 지시했다"고 답했다.

정 처장은 지난 4일 새벽 1~2시쯤 방첩사 법무관실을 찾아 계엄 관련 명령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법무관의 의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정 처장은 "7명의 영·위관급 법무관에게 포고령에 근거한 상부의 명령에 따라 선관위 서버를 복사하는 것이 적법한 것인지, 또 통째로 들고나와도 되는지 등을 물은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법무관실에 가니 법무관들이 이미 각자 나름대로 현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있었다"며 "압수수색 영장 미비·무단 복사 등 일련의 절차에 대한 전반적인 위법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처장은 허 의원이 법무관들이 반대했는지 질의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