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용현 모교' 충암고, 경찰에 순찰 깅화 요청…"욕설 전화만 100통"

'윤석열·김용현 모교' 충암고, 경찰에 순찰 깅화 요청…"욕설 전화만 100통"

경기일보 2024-12-10 11:24: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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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찬 충암고등학교 교장. 연합뉴스
이윤찬 충암고등학교 교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모교로 알려진 서울 충암고등학교가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충암고는 최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학교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졌다고 밝혔다. 이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경찰에게 보냈다.

 

충암고는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의 모교다. 일부 시민들은 해당 이유를 들어 충암고 구성원들에 대해 과격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충암고 스쿨버스 운행을 방해하거나 행정실·교무실로 전화해 학생과 임직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충암고 관계자는 "주말 사이에도 100통이 넘는 부재 중 전화가 온 상황"이라며 “막무가내로 전화해 '인성 교육을 제대로 안 해서 이런 사람을 배출했다'며 쌍욕까지 한다”고 밝혔다. 또 “대입도 걸려 있어서 전화를 걸러 받을 수가 없는데 받자마자 욕설을 하니까 멍하고 힘들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앞도 안전하지 않다고 들었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 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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