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지난 9일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서울 마이스 ESG 비전 포럼'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업계 관계자들과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운영 확산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를 서울형 마이스 ESG 실천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제로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시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서울관광재단과 '서울 마이스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또 세계 ESG 협회 회장인 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지속 가능한 마이스를 위한 ESG 실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승윤 건국대 교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ESG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서울형 ESG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ESG 활동을 추진해 전 세계 마이스 산업 시장에서 모범적인 마이스 도시 서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