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질주한 전작에 이어 대박 터지나… 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오는 '한국 영화'

영화 '히트맨2'이 다음 달 개봉을 확정했다.

배우 황우슬혜가 2013년 10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맥앤로건 14SS 컬렉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뉴스1

권상우 주연의 코미디·액션 영화 '히트맨 2'가 내년 1월 개봉한다고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가 10일 밝혔다.

'히트맨 2'는 2020년 설 연휴에 개봉해 240만여 명을 동원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특수요원에서 흥행 웹툰 작가로 거듭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의 이야기를 모방한 테러가 발생해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 등 1편에 등장한 배우진에 더해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했다. 1편을 연출한 최원섭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히트맨2'의 런칭 포스터는 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뒤로 한 채 어둠 속에 묻힌 준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설의 암살요원에서 웹툰 작가를 거쳐, 이제는 대히트 흥행 작가가 되어 돌아온 준의 컴백을 환영하는 'HITMAN IS BACK' 카피에 관심이 쏠린다.

배우 권상우, 정존후(오른쪽)가 2020년 1월 1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