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진행을 맡은 김이나는 "주말, 그리고 오늘까지 안 그래도 힘든데 우리 부엉이들(별밤 청취자들)은 더욱 마음이 시끄러웠을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베' 논란에 대해 "나도 다 보고 있었는데. 문제가 된 그 논란은 당연히 난 너무나 아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이걸 어디에서 접해서 어떤 맥락에서 쓴 건지 이런 얘길 처음엔 막 하고 싶더라. 너무 당황스러웠다"라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생각해볼수록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그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해서 큰 심려를 끼쳐드렸던 일이니까 그 부분에 있어 너무나 죄송하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텍스트로 적으니까 전달이 잘 안되는 거 같아서 이곳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오늘 함께 해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하다. 우리 오늘 다들 상당히 추운데, 밖에 계시다 들어오신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주말 동안도 다 보았다. 감사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지난 7일 김이나의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글 댓글로 "계엄령 어떻게 생각하냐. 탄핵 찬성하나. 2찍(2022년 20대 대선에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찍은 사람들을 비하하는 용어)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나는 아직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라며 "나도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고 답했다.
하지만 김이나가 과거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쓴 댓글이나 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갔고 점차 논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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