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럭비 불모지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담는다.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드디어 오늘(10일) 대한민국 최강 럭비팀을 가리는 한 달여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럭비 불모지인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진심을 전할 것을 예고하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4개의 실업 럭비 팀, 10개의 대학 럭비팀, 리그는 단 한 개뿐인 '럭비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럭비를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을 응원할 것으로 예고된다.
1-4회는 최강럭비 대회에 출전하는 7개 팀이 운명의 대진결정전에 임하며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최강럭비 대회에서 유리한 대전을 거머쥐기 위한 각 팀의 치열한 대진결정전이 펼쳐진다. 럭비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인 스크럼, 트라이, 킥 대결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힘과 힘의 대결이자 럭비의 꽃이라고 불리는 스크럼부터, 럭비의 득점 방식인 트라이, 럭비 선수들마저 놀라게 만든 극한의 킥 대결이 찾아온다. 이어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각축전이 펼쳐진 최강럭비 대회 첫 번째 경기까지 박진감이 폭발하는 럭비의 세계가 시작된다.
'최강야구', '강철부대', '도시어부'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장시원 PD가 연출을 맡아 럭비 선수들의 뜨거운 투혼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시원 PD는 "럭비는 정말 거친 스포츠"라면서 "전진해야만 이기는 스포츠이고 두려워도 정면승부를 해야 하는 스포츠, 그게 럭비만이 가진 매력이다. 항상 마지막인 것처럼 모든 걸 던지는 럭비라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두 번째 '최강' 시리즈로 럭비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서바이벌 예능을 사랑하는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장시원 PD는 "럭비를 모르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라면서 럭비의 거친 매력을 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장시원 PD는 "현장에서 들리는 선수들의 뼈와 뼈가 부딪히는 소리, 100kg 거구의 선수들이 80분 동안 질주하며 내쉬는 거친 호흡들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어 새로운 장비를 만들고 새로운 촬영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다"라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쏟아부었던 비하인드를 밝혀 기대를 더했다.
제작진은 경기용 카메라 40대, 거치용 카메라 100대 등 럭비 중계 역사상 최다 카메라인 140대 카메라를 투입했다. 또한 생생한 현장 오디오를 위해 초소형 고기능 특수 오디오를 제작했다는 사실은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실제 참가한 7개 팀 약 200명 선수들 체형에 맞게 각각 장비를 만들어 럭비라는 스포츠의 매력을 제대로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장시원 PD는 "현장에서 느꼈던 선수들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기 위해 오디오 믹싱을 진행해 기존 콘텐츠들의 밸런스와 전혀 다른 사운드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여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가 생생하게 담을 럭비의 거친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포스코이앤씨, OK 읏맨 럭비단, 국군체육부대,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국내를 대표하는 럭비 팀 일곱 팀이 출격한다. '국내 최고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 아나운서, '국내 유일 럭비 국제 심판' 서인수 해설위원이 중계를 책임지며 국민 밴드 YB의 윤도현이 음악 감독을 맡아 역동적인 음악을 더한다.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1-4회는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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