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 사진=스포츠넷 뉴욕 SNS
전 세계 스포츠 최고의 계약을 따낸 후안 소토(26)가 미국 프로풋볼(NFL) 역대 최고의 선수와 미국 프로농구(NBA) 역대 2번째 선수를 더한 금액보다 더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소토가 NFL 톰 브래디(47)와 NBA 르브론 제임스(40)의 통산 연봉보다 더 큰 금액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후안 소토-르브론 제임스-톰 브래디. 사진=ESPN SNS
앞서 ESPN은 지난 9일 뉴욕 메츠와 소토가 15년-7억 6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역대 최고 규모의 계약.
이는 연평균 51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금액. 지난해 LA 다저스와 오타니 쇼헤이(30)가 체결한 10년-7억 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조건.
후안 소토.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뉴욕 메츠는 소토가 5시즌 후 옵트 아웃을 실행하려 할 때 이를 무마시킬 수 있다. 단 4000만 달러를 더 줘야 한다. 이에 총액 8억 500만 달러로 불어날 수 있다.
톰 브래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직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는 2003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는 지난해까지 받은 연봉에 해당한다. 제임스가 아직 현역 선수이기 때문. 제임스의 2025-26시즌 계약까지 더하면 8억 6165만 달러가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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