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실납세자 선정을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추첨식을 진행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천안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최근 3년간 연간 3건 이상을 기한 내에 납부한 자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추첨식을 열고 대상자 2만 5,703명 중 500명을 선정했다.
이날 추첨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박정기 천안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난해 선정된 유공납세법인의 이정윤 그린나래 주식회사 대표와 심석규 선한이웃요양병원장이 참석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시는 선정된 성실납세자 50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천안사랑카드와 1년간 천안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세금을 납부해 주신 성실납세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인식해 자진 납부 분위기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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