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인삼제품 수출 선적식 기념사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금산인삼이 지난 9일 금산인삼광장에서 8만 달러 상당 제품을 베트남으로 선적하며 연말 수출에서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번 선적은 총 17만 달러 계약 중 일부 분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분량은 추후 선적될 예정이다.
선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박지흥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서병희 삼이야푸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금산인삼 수출을 축하했다.
수출 물품은 홍삼농축액, 홍삼정과, 키즈홍삼 등 기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금산군의 신상품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인 ‘홍삼곡물라떼’, ‘홍삼햇살’ 등 신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홍삼곡물라떼’는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기간 열린 제1회 전국인삼제품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인삼의 베트남 시장 수출은 금산인삼산업에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만큼 베트남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 또한 매우 빠르게 바뀌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 수출로 베트남에 금산인삼제품을 다양하게 알리고 금산인삼 자체의 신뢰가 더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병희 대표는 “군에서 지원하는 상품성 개선과 신제품 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바이어를 접촉할 수 있는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수출의 문을 열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삼제품 상품성 개선 사업을 통해 총 29개 업체 37개 신규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에 7억 원을 투입하고 중국, 미국, 베트남, 프랑스, 캄보디아 등 5개국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제작 및 광고, 서포터즈 운영, 라이브커머스 추진, 글로벌 온라인 마켓 입점 등에 나서고 있으며 두바이, 오스트리아, 중국, 태국 등 전시회를 통해 금산인삼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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