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리눅스 환경을 제공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직접 제작하고 관리하는 무료 리눅스 배포판 '네빅스'를 공개한다. 국내에서 제공되는 거의 유일한 리눅스 배포판으로, 네이버 인프라에 직접 적용해 운영하고 관리하면서 기업(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리눅스는 소스 코드가 공개된 만큼 누구나 수정·배포가 가능하고, 다양한 목적에 맞는 여러 배포판도 존재한다. 다만 일부 상업용 리눅스 배포판에선 갑작스러운 기술 지원 종료·유료 전환 등의 이슈가 발생하기도 한다. 기업들이 보안 및 안정성 우려, 비용 부담 증가 등 개발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고민하는 이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장기적인 기술 지원과 업데이트를 보장,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회사 측은 이미 팀네이버 인프라의 15%를 네빅스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점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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