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대표팀 코칭 스태프 5명의 재임용 심사가 열렸으며, 이 가운데 김학균 감독을 포함한 4명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협회 규정상 재임용 불가 통보를 받으면 일주일 안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1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7개를 수확하고 파리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개를 포함한 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하지만 파리올림픽 당시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대표팀 운영에 대한 폭로를 한 이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애초 김 감독은 재계약 의사가 강했으나 안세영과 불편한 기류가 이번 심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파리올림픽 후 귀국길에서부터 안세영과 불편한 기류가 감지된 김 감독은 지난달 덴마크 오픈을 위한 출국길에서도 안세영과 거리를 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덴마크 오픈 도중에도 안세영과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껄끄러운 모습이 포착됐다.
김 감독은 협회의 통보에 반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