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관투자자 주식 시장서 책임 있는 역할 해야”

최상목 “기관투자자 주식 시장서 책임 있는 역할 해야”

직썰 2024-12-10 09:4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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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주식 시장과 관련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긴급·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윰감독원장이 참석해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주식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으며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개인투자자보다 차분한 시각을 갖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환시장은 세계 9위 수준의 4154억달러 규모 외환 보유액과 순대외금융자산 9778억달러 등을 감안할 때 정부와 한은의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며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대해서는 시장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는 만큼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치 상황이 한국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게 해외 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기재부는 향후 3대 신용평가사 컨퍼런스콜, 주한 중국대사대리 면담, 은행 국제금융담당임원 간담회, 국내 외국계은행 간담회 등에서 한국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끝으로 최 부총리는 “최근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 분야만큼은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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