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아이' 이대우 형사, 박하선 인정한 '비주얼 존재감'…"경찰 정복핏 못 봤냐"

'히든아이' 이대우 형사, 박하선 인정한 '비주얼 존재감'…"경찰 정복핏 못 봤냐"

엑스포츠뉴스 2024-12-10 09:2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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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히든아이' 박하선이 이대우 형사의 경찰 정복핏에 또 한 번 감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히든아이'에서는 이대우 형사가 남다른 외모 자신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대우, 표장원, 권일용으로 구성된 3COPS 중 '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그걸 꼭 말로 해야 하냐. 지난 번 정복 입은 모습 보지 않았냐"라며 화제의 '정복핏 비주얼'을 언급했다. 

이대우 형사는 앞서 경찰 정복을 완벽하게 소화해 큰 관심을 불러모았던 바. 당시 그의 정복핏 비주얼을 본 MC 박하선도 "너무 멋있다"라며 감탄하고, 김동현도 그의 '센터 비주얼'을 높이 평가했다. 

이대우 형사의 '정복핏 비주얼' 자랑에 박하선은 "너무 멋있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표창원 프로파일러 역시 엄지를 치켜세우며 "인정"이라 외쳤다. 권일용은 "(제복을) 입고 해"라며 질투심을 엿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비주얼은 물론 '형사 본캐'의 예리한 눈썰미와 타고난 촉, 단 한 명의 범인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까지 불태우기도. 미국에서 벌어진 40인의 택배 범죄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얼굴을 가린 채 택배 상자를 들고 달아나는 수십 명의 범인들을 보며 "잡기도 쉽지 않겠다"라고 박하선이 안타까워했다.

실제 해당 사건은 40명의 범인들이 의기투합해 택배 차량에서 한화로 1400만원 여 물품을 훔친 사건으로, 당시 경찰은 이들이 빠른 속도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탓에 범인을 특정 짓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다만, 이들 중 3명은 다른 범죄로 경찰의 추궁을 받다가 자백해 검거됐다고 전해졌다.

이를 듣던 이대우 형사는 "미국은 3명밖에 못 잡았지만 한국은 40명 다 잡는다. 이 범죄 행위 자체가 공모해서 합동하지 않았냐. 먼저 검거된 세 명을 추궁하면 다 잡힌다"고 자신감을 엿보였다. 

이에 김동현은 "정말 최고다. 대단한 것 같다"고 감탄했고,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이대우 형사를 미국에 보내면 다 잡아올 거다"고 힘을 더하며 훈훈함 분위기를 자아냈다. 

직장인들의 출퇴근길 발이 되어 주는 대중교통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 영상을 지켜보던 중 잠든 승객의 손에서 휴대전화를 몰래 빼가는 범죄 현장이 포착됐다. 모두가 기가 막히다는 듯 지켜보는 가운데, 이대우 형사는 "손에 들고 있거나 주머니에 넣고 있는 휴대전화를 노려서 '부축빼기' 수법으로 훔친 상습범"이라 설명했다. 

이어 "부축빼기는 보통 3월에서 10월 사이 많이 발생한다"며 "지금은 제철이 아니"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겨울 제철 범죄로는 퍽치기, 강도 상해 등이라고 부연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런가 하면, 현직 형사인 자신을 노린 소매치기 범죄 썰을 풀기도. 이대우 형사는 "인천에서 살면서 출퇴근할 때가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퇴근을 하는데 소매치기범이 제 지갑을 훔치려고 하는 거다. 살짝 몸을 피해 있으니까 제가 아닌 다른 여성 분의 가방을 노리더니 깝지(?)를 꺼내더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경찰 용어로 통하는 '깝지'라는 단어에 MC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였고, 이대우 형사는 당황한 듯 "저도 모르게 그만"이라고 웃었다. 박하선은 '깝지'를 메모하면서 "새로운 코너냐. 이대우의 '생생 은어'"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대우 형사는 이어 "그 소매치기범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잡아 수갑을 채워 체포했다. 이 때문에 퇴근하다가 다시 출근했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때 박하선은 "형사님의 지갑을 훔치면 바로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는데 피한 이유는 혹시 퇴근하고 싶어서가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대우 형사는 표정 관리를 못한 채 "그런 마음도 약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대우 형사는 자타공인 '히든아이' 비주얼 담당으로 확실하게 입지를 굳히는가 하면, 비주얼 이상의 실력과 내공을 겸비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30년 이상의 베테랑 현직 형사로서 강인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소탈하고 친근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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