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출연자 모두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논산 부창초등학교(교장 전난)가 후원하고 전통연희단 도드리(대표 김미정) 주최·주관으로 열린 정기 연주회 ‘동행’은 8일 오후 4시 논산 부창초등학교 창조관에서 이태모 논산시의원을 비롯해 송동의 논산두레풍장소리보존회 위원장, 주시준 논산시전통두레풍물보존회장, 시민 등 2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전통연희단 도드리 김미정 대표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이어 김 대표가 공연장에 참가한 자신의 스승인 송동의 위원장께 격려사를 청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정 대표의 스승인 송동의 논산두레풍장소리보존회 위원장이 격려사를 통해 제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
이태모 논산시의원의 축사 모습. |
중도일보 장병일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재단법인 논산문화관광재단에서 ‘2024지역형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선정된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기획사업으로 올 6월부터 주 1회 교육을 통해 구성된 ‘광석마을학교 농악단’ 학생들이 신명나는 풍장으로 식전공연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다.
이어 실내악·국악가요로 우리의 민요 중 잘 알려진 통속민요를 엮어 새롭게 만든 모음곡과 각 악기의 매력적인 솔로 연주, 현대적인 화성, 그리고 창작선율을 함께 넣어 다채롭게 선보였고, 길세진 소리꾼은 ‘열두달이 다 좋아’와 ‘난감하네’를 열창해 흥겨움을 더했다.
마지막 순서인 ‘판굿’은 쇠놀이, 장구놀이, 소고놀이와 함께 관객 모두가 함께하는 푸짐한 한판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관객들을 위해 정성으로 준비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해 모두가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들은 전통을 중시하며 많은 시민들과 전문인들이 국악을 사랑하고, 다양한 국악의 다채로움을 느끼며, 즐겁고 재미있는 음악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계승 발전의 목적을 지닌 단체로 성장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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