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호주 핸콕社와 연산 3만톤 리튬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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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호주 핸콕社와 연산 3만톤 리튬사업 맞손

뉴스락 2024-12-10 09:1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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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핸콕社가 한국과 호주를 영상으로 연결해 리튬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 핸콕 대니얼 웨이드(Daniel Wade) 사업개발 담당, 핸콕 게리 코르테(Garry Korte) CEO, 포스코홀딩스 이성원 리튬사업팀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뉴스락]
9일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핸콕社가 한국과 호주를 영상으로 연결해 리튬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 핸콕 대니얼 웨이드(Daniel Wade) 사업개발 담당, 핸콕 게리 코르테(Garry Korte) CEO, 포스코홀딩스 이성원 리튬사업팀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자원개발 기업 핸콕과 손잡고 리튬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홀딩스는 9일 핸콕과 연산 3만톤 규모의 리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과 호주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과 게리 코르테 핸콕 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부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세부 사항은 향후 논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포스코홀딩스는 핸콕이 보유한 광산 자산을 활용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에서 자유로운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또한 리튬 광산과 염호에서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서호주 퍼스에 본사를 둔 핸콕은 철광석을 주력으로 하는 광산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리튬과 천연가스, 희토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핸콕의 로이힐 철광석 광산 지분 12.5% 투자를 시작으로,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를 공동 인수하는 등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이차전지 시장의 저시황기(캐즘)를 기회로 삼아 우량 리튬 자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연산 2만5천톤과 광석리튬 4만3천톤 규모의 공장을 준공해, 전기차 약 160만대 생산이 가능한 연산 6만8천톤의 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한 상태다.

김준형 총괄은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도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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