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신라면 나눔 활동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농심이 지역사회에 전달한 라면은 총 7만 박스에 달한다.
이번 기부 물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해피펀드와 회사 출연금으로 마련됐다. 농심은 임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나눔 규모를 확대했다.
농심은 지난 9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2000박스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황청용 농심 부사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농심 김기찬 상무가 참석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11월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동작구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 김장김치 560포기를 기부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라면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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