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소방관’이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0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전날 하루동안 8만 9410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개봉 당일인 지난 4일보다 8만 1673명보다 높은 추이로 개싸라기 흥행(개봉 2주 차에 더 많은 관객이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영화계 은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83만 3554명이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가 차지했다. 같은 날 3만 5269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224만 452명이다. 이어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2만 1094명과 만나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151만 9114명.
송강호 주연 ‘1승’은 같은 날 하루 1만 2337명과 만나 4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은 20만 4234명이다.
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