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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한 TV조선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은 부동산 6채를 보유한 건물주가 된 비결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어릴 때 부모님 사업이 부도가 나서 노숙을 했을 때가 있었다. 진짜 길에서 자고 먹는 노숙을 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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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름에 소나기가 내리는 신사동에서 비를 못 피해서 길에서 비를 맞고 있는데 ‘저 많은 건물 중에 내 집은 없구나’ 싶더라. 나중에 내가 성공하면 가고 싶은 동네마다 집을 사야지 싶었다”며 “반드시 성공해서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집부터 사려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팝핀현준은 노숙까지 해야 했던 이유에 대해 “아버지 사업이 (IMF 외환 위기 때) 갑자기 부도가 났다. 연쇄적으로 부도가 나서 (회사가) 넘어가고 아버지는 경제사범으로 감옥에 가셨다. 집이 완전히 박살이 나서 살 수 있는 집도 없었다”며 “17세였는데 학교도 관두게 됐다”고 털어놨다.
당시 어머니와도 생이별했어야 했다는 팝핀현준. 이를 듣던 팝핀현준의 어머니는 “부모 때문에 안 해도 되는 고생을 하고 한창 클 나이에 배를 곯게 한 게... 필름이라면 그 시절을 잘라버렸으면 좋겠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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