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전날 하루 8만 941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3만 3554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77억 7953만 430원이다.
'소방관'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사건을 소재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배우 주원·곽도원·유재명·이유영· 김민재 등이 출연했다. 특히 CGV가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하는 골든에그지수에서 93%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방관'에 이어 '모아나2'가 2위에 올랐다. '모아나2'는 전날 3만 5271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 관객 수 224만 454명을 동원했다. 이어 '위키드'가 3위를 기록했다. 전날 2만 10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 9111명이다. 이어서 송강호·박정민·박명훈·장윤주·이민지 주연의 '1승'이 4위를 차지했다. 전날 1만 23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4235명이다. 이어 송승헌·조여정·박지현 주연의 '히든페이스'가 5위를 차지했다. 전날 1만 134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1만 5862명이다. 이어서 '글래디에이터 Ⅱ'가 6위를 기록했다. 전날 20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9만 91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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