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제1대 생존왕으로 등극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과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이 결승전에 오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글팀과 군인팀은 결승전에서 직접 만든 뗏목을 타고 탈출하는 대결을 펼쳤다. 정글팀은 군인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군인팀은 간발의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승기는 "내가 조금만 더 수영을 잘했으면 어떻게든 됐을 텐데"라며 밝혔고, 강민호는 "마지막 생존 정글팀만 잡으면 됐는데 이렇게 2등으로 끝난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기는 "다음 시즌에 1등 하면 되지"라며 다독였고, 강민호는 "다음 시즌은 제가 팀장으로 한번"이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아모띠는 "(진 건) 팀장 탓이다?"라며 거들었고, 강민호는 "제가 볼 때 (이승기) 형님이 진행자로 올라가셔야 되니까"라며 못박았다.
아모띠는 "사실 욕심이 났다. 욕심이 났는데 배가 무너지는 순간 '(우승은) 어렵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서 포기를 하면 너무 군인 정신에 위배가 될 것 같아서 끝까지 완주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따라왔다"라며 털어놨고, 이승기는 "포기하지 않은 우리 팀"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병만은 "그게 멋있었다"라며 격려했다.
또 정글팀의 우승 소감이 공개됐다. 김동준은 "진짜 지금까지 열흘 동안 경쟁을 하면서 생존을 하면서 파노라마처럼 그 순간들이 지나가면서 한 장면의 사진으로 남아있다. 우리가 해냈다"라며 감격했다.
정지현은 "진짜로 쟁쟁한 라이벌들이지 않았냐. 그 안에서 1등을 했기 때문에 너무나 뿌듯했고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이 오늘 하루에 다 보상받는 그런 기분이었다"라며 자랑했다.
김병만은 "정글에서는 제가 어느 정도 더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 팀이 정말 강한 식구들이 와 줘가지고 첫 번째 생존왕에 등극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자' 그런 생각에 빠져 있었다. 저는 생존왕 김병만이다"라며 기뻐했다.
특히 제작진은 우승 상품으로 초호화 호캉스 상품권을 증정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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