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우승자 셰플러, 세계랭킹 82주 연속 1위...김주형, 랭킹 21위

김주형과 스코티 셰플러(우측). 사진=PGA투어

◆세계골프랭킹(12월9일)
1.스코티 셰플러(미국) 16.4935
2.잰더 쇼플리(미국) 9.7198
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8.1105
4.콜린 모리카와(미국) 5.7216
5.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5.5818
6.윈덤 클라크(미국) 4.9750
7.마쓰야마 히데키(일본) 4.9611
8.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4.6961
9.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3.9993
10.브라이슨 디섐보(미국) 3.9413
11.패트릭 캔틀레이(미국) 3.7798
12.키건 브래들리(미국) 3.7255(1↑)
13.사히스 티갈라(미국) 3.7080(1↓)
14.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3.5205(1↑)
15.티렐 해턴(잉글랜드) 3.5023(1↑)
16.빌리 호셜(미국) 3.4462(1↑)
17.러셀 헨리(미국) 3.4462(13↓)
18.애덤 스콧(호주) 3.1746(1↑)
19.샘 번스(미국) 3.0863(1↑)
20.존 람(스페인) 3.0769(2↓)
21.김주형(한국) 3.0457(6↑)
22.저스틴 토마스(미국) 3.0413(3↑)
24.임성재(한국) 2.8655(3↓)
25.안병훈(한국) 2.8655(3↓)
60.김시우(한국) 1.8290
74.호아킨 니만(칠레) 1.6051(50↑)
1107.타이거 우즈(미국) 0.0674(11↓) ※↑(상승), ↓(하락)

타이거 우즈와 스코티 셰플러(우측). 사진=PGA투어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2위를 하며 세계랭킹을 21위로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게 6타 차로 준우승했다.

김주형은 지난주 보다 세계랭킹에서 6계단이나 상승했다.

이 대회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위잰더 쇼플리(미국)와 격차를 더 벌리며 세계랭킹 1위를 더욱 견고하게 다졌다. 점수차가 무려 7.2955차가 됐다.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포인트가 
8.1105점을 감안하면 셰플러는 한동안 독주체제를 갖춘 셈이다. 

셰플러는 지난해 5월22일부터 1년 6개월 동안 8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셰플러는 통산 117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했다.

최장기간 연속 세계랭킹 1위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닌 281주이며, 2위 역시 우즈의 264주이다.

우즈는 683주 동안 랭킹 1위 기록을 했다. 노먼은 31주, 더스틴 존슨이 15주, 매킬로이가 122주를 했다.

1년 내내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선수는 2009년 우즈 이후 15년 만이다.

임성재는 랭킹 23위에서 1계단 밀려났고, 안병훈도 랭킹 22위에서 25위로 내려갔다.

지난 8일 아시안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은 124위에서 74위로 껑충 뛰었다. 

이번 대회 호스트이면서 허리수술로 출전하지 않은 우즈는 랭킹 110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