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세 선수가 미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벤 제이콥스 기자는 9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호르헤 마스는 네이마르를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와 재결합시키는 것에 대한 유혹을 받았는지 질문을 들었다”라고 보도하며 마스 구단주의 발언을 전했다.
마스 구단주는 “관건은 네이마르가 뛸 수 있는지 여부다. 그는 지금 알 힐랄 선수다. 우리랑 뛸 수는 없다. 난 항상 우리 팀에 훌륭한 선수를 데려오고 싶다고 말해왔다. 아직 제한이 많고 제약도 있으나 예산은 무제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야망이 있다. 네이마르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기회가 있다면 우리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나에게만 달려 있는 건 아니다. 선수와 그 리그에 달려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훌륭한 스쿼드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가 마이애미와 연결되는 이유는 현재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와 수아레스 때문이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MSN 라인’으로 활약하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합작했다.
MSN 라인은 네이마르가 2017-18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끝났다. 2013-14시즌부터 4년 밖에 되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임팩트 자체는 엄청났다.
재결합을 위해서는 네이마르의 몸 상태다. 알 힐랄 이적 이후 반복된 장기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내년 여름 네이마르는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기에 알 힐랄을 떠날 가능성도 높은 상황. 마이애미가 충분히 시도해 볼만도 하다.
이미 마이애미에는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이 많다. 메시와 수아레스를 비롯하여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도 있다. 심지어 감독마저 바르셀로나 출신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네이마르가 마이애미로 떠나 MSN 라인이 재결합하는 것을 보고 싶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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