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설리번, 주중 이스라엘 방문해 가자휴전·시리아사태 등 논의"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 사태 와중에 중동으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급파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이 이번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 관련 논의를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계기에 설리번 보좌관은 시리아 사태 전개와 레바논, 이란 문제도 논의한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최근 시리아에서는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했고, 그 직전 철권통치자였던 알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로 탈출(망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시리아내 화학무기가 민간인을 겨냥해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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