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따끔 부부' 아내가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는 과할 정도로 솔직하게 말하는 남편 때문에 상처받는다는 아내와 빈말은 가식이라고 주장하는 남편, 일명 '따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VCR 영상으로 첫 등장한 따끔 부부. 이들의 거주지는 울산으로, 팥빙수 가게를 운영하는 아내와 바이크를 타는 상남자 남편의 모습을 순서대로 보여줬다.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시누이와는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아내는 시누이를 통해 남편을 소개 받은 후 "만나고 일주일 만에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남편은 "'얘랑 결혼해도 살아도 괜찮겠다' 싶었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땐 다 좋았다"던 아내는 "결혼하고서 그날 신랑의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라고 고백하며 훈훈하던 상황은 반전됐다.
아내는 "돌려서 얘기하는 것도 필요한데 그냥 본인이 그때 딱 상황에 떠오르는 말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얘기하고도 가슴이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아내는 제가 무슨 의도로 얘기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본인 할 말이 시작이 되면 상대방 얘기는 귀에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거기서 저도 답답하니까 듣다 참다 폭발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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