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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천주교 대전교구 대흥동성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고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미사가 열렸다. (사진=임병안 기자) |
이날 성모마리아 대축일을 맞아 대전 중구 대흥동성당에 대전교구 사제 100여 명과 신자와 시민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가 시국미사를 집전했다. 성당은 1층부터 2층까지 빈 자리가 없었으며, 간이의자를 꺼내었어도 일부는 선 채로 시국미사에 참여했다. 대흥동성당은 대통령직선제를 국민이 끌어 낸 1987년 6월 항쟁 때도 시국미사를 열고 집회 참가자들을 보호하는 보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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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신부가 시국미사 강론을 통해 신자와 시민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
김 신부는 끝으로 "계엄군의 총부리 너머에 있는 계엄군 병사의 양심을 우리는 보았고, 온 몸이 방패가 되어 계엄군을 막아섰던 시민들의 용기를 보았으며, 국회의 합법적 절차에 의한 탄핵을 염원하던 국민들의 애타는 눈망울을 보았다"라며 "이 빛들이 모여 세상을 밝힐 것이다"라고 강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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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대전교구가 9일 시국미사 후 사제가 앞장서고 신자와 시민들이 뒤를 따라 목척교까지 평화 대행진을 벌였다.(사진=임병안 기자) |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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