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당선신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취임하면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 축소 계획을 언급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의 첫 임기 동안의 입장과 유사하게 미국이 군사 연합의 일부로 남아 있는 조건으로 나토가 ”그들의 청구서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취임 후 하루 이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7일(현지시간)NBC”언론과의 만남”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취임하면 우크라이나가 ”아마도” 군사 지원을 덜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는 3,500억 달러, 유럽은 1,000억 달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왜 유럽은 우리와 같은 나라가 아닐까요?” 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 가지 일어나야 할 일은 유럽이... 동등해질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6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계속되는 분쟁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9억 88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무기와 장비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미국은 거의 3년 전 분쟁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에 62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약속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의 첫 임기 동안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군사 연합의 일부로 남아 있는 조건으로 나토가 ” 청구서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대통령은 이전에 러시아의 세력 확장에 맞서 보호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삼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되어 온 나토에서 탈퇴하겠다고 여러 차례 위협한 바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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