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가 남몰래 앓고 있었던 공포증을 고백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SNL X 짠한형] 필터없는 에피소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신동엽과 함께 'SNL 코리아 시즌6'에 출연한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수지, 어른 공포증 고백.. "피해서 도망 다녔다"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은 'SNL 코리아'를 하며 최고참인 신동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수지는 "저는 어른 공포증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는 "선배님 눈을 보면서 얘기하거나 이런 걸 잘 못해서 항상 피해서 도망 다니는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신동엽에게는 내적 친밀감을 느꼈다며 "신동엽 선배님 이름에 왜 '신'이 들어가는지 'SNL' 하면서 느끼고 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수지, 술자리 해프닝 고백.. "팬티 내리려고 했다더라"
그런가 하면 이날 이수지는 강다니엘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필름이 끊겼던 해프닝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수지는 주량을 묻는 질문에 "한 달 전 처음으로 필름이 끊겼다"라며 "두 시간 반 정도 술을 마셨는데 기억이 끊겼다"라고 밝혔다. 이수지는 당시 강다니엘과 술자리 촬영 중이었다며 "소금을 먹었는지 설탕을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이수지는 집에 돌아와서 해프닝이 시작됐다며 "남편이 '왜 이렇게 취했냐'라고 묻길래 내가 팬티를 내리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팬티를 다시 올려주고 침대에 눕혔다며 "다음 날 일어나니 아무 기억도 나지 않았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개그우먼 이수지, 최근 활동은?
한편 이수지는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다. 그는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등에 출연하다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재데뷔했다.
최근 이수지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SNL 코리아'에 출연해 영화 '파묘'의 김고은, 과즙세연, 이금희 등을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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