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원단체 특수교사 진상조사위원회 큰틀에서 합의 성공

인천시교육청-교원단체 특수교사 진상조사위원회 큰틀에서 합의 성공

경기일보 2024-12-09 18:1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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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각 학교 교사들이 인천시교육청의 특수교사 법정인원 미준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경기일보DB

 

인천시교육청과 인천교사·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특수교사 A씨 사망 진상조사위원회가 난항을 겪는 가운데(경기일보 3일 인터넷) 위원회가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

 

9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7개 교원단체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위원회 운영 방안이 합의에 성공했다.

 

시교육청과 교원단체는 위원회를 정성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견이 있던 부분들에서 타협점을 찾는데 성공했다. 당초 2차례의 회의 끝에 파행될 뻔 했던 위원회 운영이 정상화 된 것이다.

 

당초 문제로 꼽힌 조직 구성은 교원단체가 주장했던 대로 11명으로 한다. 교육청 인사 5명에 교원단체와 유가족 추천 6명으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부교육감과 교원단체 추천 인사로 공동 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또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 하에 사안을 결정하기 위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재적위원들의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에도 합의했다.

 

조사단 또한 별개로 운영하기로 했다. 총 3명으로 구성할 예정인 조사단은 위원회 산하로 운영하되 위원회 위원과 겸직은 못하도록 했다. 3명의 조사단 구성원은 각각 시교육청, 교원단체, 외부단체 인사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은 곧 3차 회의 일정을 잡고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원단체 관계자는 “위원회가 파행으로 끝나면 안된다는 공통된 문제 의식이 있어 결국 합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큰 틀에서 합의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회의 날짜를 잡고 세부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난항… 시교육청-교원단체 의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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