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日대사에 "민주절차 토대로 어려운 상황 극복할 것"

외교차관, 日대사에 "민주절차 토대로 어려운 상황 극복할 것"

연합뉴스 2024-12-09 18:0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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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1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9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면담하고 최근 국내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김 차관은 미즈시마 대사에게 "민주적 절차와 법치주의를 토대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며 한일 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지난 4일 한국에 있는 모든 외국공관에 국내 질서가 유지되고 있고 안보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취지의 외교 공한(공적 서한)을 보냈다.

아울러 주한 외국공관 측과 개별적으로도 소통에 나서고 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5일에 이어 8일 두차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 바 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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