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내 걸림돌은 엄마" 최근 충격 안긴 조혜련의 속마음 토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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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내 걸림돌은 엄마" 최근 충격 안긴 조혜련의 속마음 토로 화제

뉴스클립 2024-12-09 17:5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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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코미디언 조혜련이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코미디언 조혜련이 출연해 자신의 유년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조혜련, "엄마를 사랑하기가 힘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이분의 노래를 여기서 들을 줄 상상이나 했냐"라며 "아주 힘들게 성사된 무대다"라고 말하며 조혜련을 소개했다.

조혜련은 자신의 역주행 곡 '아나까나'를 열창 후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고, 요즘 관심사에 대해 축구라고 밝히며 "'개벤져스'가 다시 복귀해서 맹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허벅지 근육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 연출자로의 근황도 공개, 끊임없는 도전에 대해 조혜련은 "저는 항상 장도연을 보면서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항상 열등감에 사로잡혔다"라고 단신인 자신의 키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제 인생은 여유가 없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더 잘해야 돼', '더 보여줘야 돼', '최고가 돼야 해' 이런 마음에 사로잡혀 있어서 늘 사람들과 비교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친한 동생의 권유로 책을 읽었다고 말하며 조혜련은 "한국 활동하다 일본 활동하고, 힘든 과정도 겪으면서 그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심한 우울증도 왔었는데 책을 읽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다 보니 에너지가 올라온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건 결국 사랑인 것 같다"라고 깨달은 점을 말하며 "근데 걸림돌이 하나 있었다. 엄마를 사랑하기가 힘들었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울컥해하며 조혜련은 "엄마가 아들을 낳아야만 하는데 딸만 줄줄이 낳았다."라며 "그러다 호랑이가 들어오는 태몽을 꾼 다섯째를 가져서 아들아 엄마를 살려달라고 태교를 했는데 그게 아들이 아닌 저다"리고 밝혔다.

계속해서 조혜련은 "어렸을 때부터 태어나면 안 되는 딸로 태어나 쓸데없는 가시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고, 결국 엄마는 1남 7녀로 막내아들을 낳으셨다"

"학비를 벌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장사를 했고, 시간이 흘러 가만히 보니 내 마음 한쪽에 엄마와 나의 응어리를 발견했다"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한편 연극을 통해 엄마의 사랑을 알았다고 말하며 조혜련은 "어느 날 연극 연습을 하고 있는데 엄마가 음성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내가 참 너한테 미안하다. 태어난 날 가시나라서 죽으라고 엎어놨다. 어릴 적부터 장사시키고 엄마를 위해 돈 벌어줘도 고맙다고 말을 못 했다. 참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흘러나왔고,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조혜련은 "무뚝뚝해서 생전 따뜻한 말 한마디 해본 적 없는 엄마가 아침 8시에 보낸 걸 듣고 저는 오열을 했다."라며 "가끔 모진 말도 나오지만 사랑한다로 들린다. 엄마를 통해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랑은 표현해야 알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조혜련,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일주일 전에 들었다"

사진=E채널·채널S '놀던언니2'

최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서는 멤버들이 첫 MT를 떠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코미디언 겸 가수 조혜련이 기습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혜련은 MT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언니들에게 깜짝 방문했고, 다양한 재치 있는 입담을 나누던 중 뮤지컬 배우의 꿈에 대해 언급했다.

조혜련은 "꿈을 이루기 위해 뮤지컬 '웃는 남자', '팬텀'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하자 현직 뮤지컬 배우인 아이비는 "언니 발성법이 요즘 뮤지컬에서 제일 핫한 발성법이다."라고 말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조혜련은 "나는 프로그램을 하다가 많이 잘려봤다."라며 "너무 속상했다. 하차 통보를 일주일 전에 듣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더 단단해지더라"라며 "쿨하게 하차를 인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다 보면 또 기회가 찾아온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계속해서 조혜련은 "갱년기도 우울함도 겪을 시간 없이 바쁘게 더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해 언니들을 감탄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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