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전력거래소는 지난 6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0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개최,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장예방 전략과 기술을 폭넓게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 △주요 발전사 △신재생 발전사업자 등 23개 회원사와 보호시스템 제작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장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실무 경험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고장예방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기술적 해법이 다뤄졌다. △소내변압기 87 계전기 보호 설정 최적화 △신재생 발전 고장분석 및 보호기준 개정사항 △345kV 변압기 신뢰도 진단 등 실사례 중심의 5개 주제가 발표됐다. 이를 통해 전력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장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력산업의 모든 분야가 협력하여 고장 예방을 위한 전략을 총력 결집한 점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전력 △발전사 △신재생 사업자 등은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공동의 목표인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고장 감축과 계통 안정성 강화에 기여한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고성그린파워 △파주에너지서비스 등 4개 회사에 공로상이 수여되었으며 이들의 노력이 업계의 귀감이 됐다. 이들 기업은 계통 보호와 고장 예방을 위한 중요한 실천 사례를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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