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허위조작정보 접해봤다' 과기정통부 설문 39% 응답

'딥페이크 허위조작정보 접해봤다' 과기정통부 설문 39% 응답

중도일보 2024-12-09 17:29:16 신고

3줄요약
clip202412091707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9%가 '딥페이크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를 접해봤다'고 답했다. 41.9%는 '딥페이크 허위조작정보를 판별할 수 없다'고 응답하며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다.

과기정통부는 9일 '새로운 디지털 질서정립 추진계획' 후속조치 일환으로 디지털 공론장을 통한 국민 의견 공론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10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됐으며 597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94.5%는 허위조작정보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84.9%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허위조작정보가 일반적인 허위조작정보보다 부정적인 영향이 더 심각하다고 답했다.

실제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허위조작정보를 접해 본 응답자는 39%였다. 구체적인 보도 사례에 대해선 묻지 않았지만 선거 관련 허위조작정보가 다수일 것으로 추측된다.

응답자 41.9%는 딥페이크 허위조작정보를 판별할 수 없다고 했으며 이 같은 딥페이크 확산 원인으로 36.5%가 법·제도 미비를 지적했다.

피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강력한 입법과 정책' 필요성이 57.6%로 가장 높게 나왔다. 정부 정책으로는 '범죄자에 대한 처벌 강화'(36.9%)를 꼽았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딥페이크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크고 기술 발전에 따라 사실과 구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에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신속히 법과 제도를 정비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