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스1에 따르면 포천시청 관계자는 "홍보대사 임영웅의 해촉과 관련된 검토는 이뤄진 적 없다"며 "포천시가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기사는 오보"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반려견 생일을 맞아 축하 게시물을 올렸다. 이후 한 누리꾼이 임영웅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 "이 시국에 뭐하냐"라고 비판했다.
이에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고 누리꾼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고 지적했다.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이런 대화 내용이 SNS에 공개되자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민주주의에 무임 승차했다"며 임영웅을 비판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왜 임영웅에게 정치적 목소리를 강요하냐"는 의견도 보이기도 했다.
임영웅 소속사는 현재까지 사실 여부 등 관련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임영웅은 2017년부터 고향인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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