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원내대표에 출마할 후보를 접수받고 오는 12일 선출할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당대표실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
9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수습 방안과 관련 정국·국정 안정과 법령 지원을 위한 당내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원내대표 선출 작업에도 돌입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로부터 사임 의사를 재확인한 후 작업을 진행한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당헌·당규상 선출일로부터 2일 전 후보자 신청을 받아야 하기에 오늘 선출을 위한 공고를 하고 10일 오전 9시부터 후보 접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12일 정도 원내대표 선출이 있을 것인데 표결, 추대 방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폐기 전후로 의총에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직후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이 이뤄졌지만 추 전 원내대표는 "저의 원내대표 사퇴 의사는 확고하다. 새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사퇴의 뜻을 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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