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장기화되는 철도 파업 사태와 관련해 철도노조와 정부의 교섭을 위해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왼쪽)가 진성준 정책위 의장, 의원들과 함께 9일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 전국철도노동조합 사무실을 현장 방문해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9일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정책조정위원장인 문진석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역 철도회관 철도노조 사무실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최명호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가급적 내일 중으로 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책조정위원회가 노조와 정부의 교섭을 중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철도노조와 민주당은 철도의 공공성 강화와 국민이 안전한 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명호 위원장도 "철도노조는 현재의 내란 비상 상황을 고려해 조속한 철도 운행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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