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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토마스 크레취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화 ‘택시운전사’ 세트장 사진과 함께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다. 적어도 나는 그런 줄 알았다”는 글을 게시했다.
세트장 사진은 무장한 군이 탱크와 트럭 등을 이용해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크레취만이 이러한 내용을 게시한 것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것을 염두에 둔 것을 보인다. ‘과거의 일’로만 생각했던 계엄령이 현재 한국에서 다시 선포된 현실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크레취만은 ‘택시운전사’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려는 독일 기자 위르겐 한츠페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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