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国泰航空)은 홍콩과 독일 뮌헨을 연결하는 직항편에 내년 6월 16일 취항한다고 밝혔다. 월, 화, 목, 토요일에 주 4왕복 운항된다. 독일 노선은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두 번째 노선이다.
오전 1시 10분(현지 시간)에 홍콩을 출발해 오전 7시 55분 뮌헨에 도착하고, 오후 2시에 뮌헨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55분 홍콩에 도착하는 스케줄.
이 밖에 홍콩과 벨기에 브뤼셀 직항편 운항을 내년 8월 3일부터 재개한다. 8월 3~12일은 월, 수, 금, 일요일 오후 11시 35분에 홍콩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 5분에 브뤼셀에 도착하고, 월, 화, 목, 토요일 오후 4시 15분 브뤼셀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 45분에 홍콩에 도착하는 스케줄. 8월 13일 이후는 오후 11시 50분 홍콩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 20분에 브뤼셀에 도착하고, 오후 1시 25분 브뤼셀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55분 홍콩에 도착한다.
항공기는 에어버스 ‘A350-900’을 사용한다. 유럽 지역의 각각 10번째, 11번째 취항도시가 된다.
캐세이에 따르면, 내년 여름에는 유럽 11개 도시로 향하는 여객편을 최대 주 93왕복까지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주 78왕복에서 크게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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