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권시·군협의회, 공동선언문 채택…2대 회장엔 김동근 시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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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권시·군협의회, 공동선언문 채택…2대 회장엔 김동근 시장 선출

경기일보 2024-12-09 16:5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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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고양특례시에서 열린 ‘2024년 제4차 경기도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왼쪽부터)박노극 가평 부군수, 김종훈 포천 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 제2부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우종민 연천 부군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9일 오전 고양특례시에서 열린 ‘2024년 제4차 경기도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왼쪽부터)박노극 가평 부군수, 김종훈 포천 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 제2부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우종민 연천 부군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고양시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경기도와 함께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또 2대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선출했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동근 시장은 이날 “군사, 수도권과밀억제 등 중첩 규제로 인해 경기 북부의 자족 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남부와의 격차도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민간 투자나 개발 등이 제한되고 지자체 재정자립도가 추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경기 북부의 잠재력을 뒷받침할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해야 할 때”라며 “경기 북부 10개 시·군이 한목소리를 내며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교통 인프라 확충, 기업투자 유치 등 공동 목표를 설정해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 협의회 주도로 경기 북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경기비전 2030이나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등 법정 계획에 반영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경기 북부 10개 시·군 단체장으로 결성돼 지역 현안 및 정책 등을 공유해 왔다. 특히 김 시장의 제안에 따라 올해 경기 북부 발전 방안 등을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을 출범시켰다.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이날 열린 제2회 포럼에서 김동근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 북부 발전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는 경기도와 함께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신성장산업벨트 구축 △복수의 특구 지정 및 육성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중첩 규제 개선 공동 대응 △DMZ 보전 및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 △지역 간 상생 모델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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