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과거 SM 시절을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26억 사기 피해'를 밝혔던 가수 이민우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민우, "SM 시절 이수만 선생님께 뭐라고 했냐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우의 모친이 가수 박서진 때문에 치매가 호전됐다고 말하며 팬클럽 색깔인 노란색 옷을 입고 박서진의 노래를 부르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민우의 모친은 달력을 가져오며 박서진의 콘서트 날짜를 언급했고, 앞서 박서진과의 인연을 말하며 보답으로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모친의 팬심에 이민우는 박서진과의 영상통화를 하며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물었고 박서진은 어머니와 함께 있는 상태로 영상통화를 받았다.
이에 이민우의 모친은 "서진이를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어떻게 이렇게 예쁜 아들을 낳았느냐. 대체 무슨 꿈을 꿨냐. 제가 서진이를 보는 낙으로 산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후 음식을 하기 위해 장을 보고 온 이민우의 가족은 요리를 시작했고 모친은 수육, 이민우는 아버지와 함께 애호박전, 채소 튀김을 맡았다.
이민우는 채소 튀김을 먹으며 "SM 시절 이수만 선생님한테 이런 것도(음식) 해드리고 더 열심히 할걸"라고 과거 SM 시절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민우 아버지는 "(이수만 선생님이) 아빠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냐"라며 "너 솔로로 키우려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미 제안을 들었다고 말하며 이민우는 "갑자기 팀 연습생하는데 솔로를 하라고 하시더라"라며 "죄송합니다. 저는 팀이 너무 하고 싶다고. 지금 팀이 너무 좋다고 해서 신화를 한 거다"라고 데뷔 비하인드를 밝혔다.
계속해서 이민우는 "'(이수만이) 그래. 알았다. 파이팅이다'라고 하셨다"라며 이수만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고, 끝날 줄 모르는 음식 준비에 "명절도 아니고 이게 뭐냐"라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이민우, "20년 지기 지인에게 26억 사기 피해"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가수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지인에게 26억 사기 피해를 당했던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민우는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고, 식사를 하던 중 앞서 공개했던 20년 지기 지인에게 26억 사기 피해를 당했던 일이 재차 언급됐다.
이민우 어머니는 "(사기꾼이) 딸이랑 친한 친구다."라며 "우리 집에 자주 와서 밥도 먹었고, 그렇게 접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의 누나는 "저희 부모님이 작은 딸이라고 할 정도로 친했다"라며 "제 동생이 가족과 신화에 제일 마음이 약한데 그걸로 협박하며 가스라이팅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민우는 "저는 금전적인 걸 떠나서 제가 정신적 지배까지 당할 줄 몰랐다."라며 "죽으라면 죽어야 하고 기라면 기고, 울라면 울어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이민우의 누나는 "(사기꾼 지인이) 2000억 가까이 갚아야 한다고 하며 사채를 쓰라고까지 하면서 민우의 공인인증서와 인감까지 가져갔다더라. 정말 괴물 같았다"라며 분노했다.
이민우가 극단적인 선택도 시도했다고 말하며 이민우의 누나는 "솔직히 죽으려고 했다면서 유서도 쓰고 자기에게 문제가 생기면 유서를 전해달라고 말한 후 실제로 한강에 찾아갔다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민우는 "제가 인생에서 0순위가 가족이다 보니까 (죽는 건) 안 되겠더라"라며 "가족을 다시 건강하게 잘 지켜보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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