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 구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구강검진은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 촬영 후 AI 솔루션을 활용해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진단하는 사업이다.
엑스레이 촬영 후 데이터를 전용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AI가 ▲ 충치 ▲ 치근단염 ▲ 치조골 흡수량 등을 분석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치과의사가 질환 여부를 확진하고 구강검진 결과표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시범운영 기간에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이번에 55세 이상의 노원구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노원구보건소로 전화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강검진에 대한 주민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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