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 위해 민과 맞손…제1회 데이터포럼 개최

화성시, 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 위해 민과 맞손…제1회 데이터포럼 개최

경기일보 2024-12-09 16:2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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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지난 6일 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을 위한 '2024년 제1회 데이터포럼'을 개최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지난 6일 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을 위한 '2024년 제1회 데이터포럼'을 개최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대학생 등 시민들과 함께 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6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한 2024년 제1회 데이터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원대에서 열린 포럼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데이터 분석 공모전에 입상한 우수팀에 대한 시상과 데이터 기반 행정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실시됐다.

 

대상은 경기대 등 3개교가 연합한 교통배달부팀의 ‘맞춤형 교통균형을 위한 교통사각지대 분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트램팀(한신대)의 ‘트램 최적노선 및 정류장 그리드 분석’과 소방차팀(광운대)의 ‘머신러닝 기반 산불예측 알고리즘 개발’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에는 이음(연세대)의 ‘도보의료 접근성 분석’ 등 3개팀이, 장려상에는 쿠당탕탕(경희대)의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분석’ 등 4개팀이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 기반 행정 유공 표창은 안홍렬 수원대 교수와 노승철 한신대 교수가 수상했다.

 

이들은 화성지역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교육과 데이터 분석 과정을 운영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김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빅데이터와 AI기술 기반 도시행정 혁신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데이터 기반 행정의 흐름 등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데이터 분석 공모전 우수 팀들의 발표 및 분석 주제에 대한 토론 방식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가 더욱 정밀하고 가칭 Lt는 데이터를 축적해 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공공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 이를 기반으로 올해 처음 화성지역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화성시 공공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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