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수원범피)가 검찰과 범죄피해자 맞춤형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모았다.
수원범피는 최근 수원지검 세미나실에서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현 수원지검 형사3부장, 안화연 피해자지원전담 검사 등 검찰 관계자들과 이순국 이사장을 비롯한 수원·용인·화성·오산 등 각 지역 38개 유관기관 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안 검사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수원범피의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 전담 인력인 정수임 주임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사례 발표, 박영철 수원범피 사무처장의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한 업무 처리 절차 순 등으로 진행됐다.
이 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범죄피해의 유형이 다양하고 복합적인만큼 협약 기관 간의 업무적인 소통이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즉각적인 지원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각 지역 기관 단체와 범죄피해자 지원 기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가 잘 이뤄지고 원스톱(ONE-STOP) 맞춤형 지원 활동이 가능하도록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본보 대표이사 사장인 이순국 이사장은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 협약기관 간담회를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과 각 기관의 협력을 극대화해 피해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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