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보건복지 및 상수도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그룹 등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이행,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지역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이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남시는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지역사회의 환경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 사업에 반영하는 등 시행 과정의 적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계획 수립과 이행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것이 주효했다.
또 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우수 그룹으로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수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운영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매년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 결과 시는 급수 인구 20만명 이상인 평가 그룹 35개 시ˑ군 중 최우수 그룹(A등급)에 선정됐다.
평가는 일반수도사업자 161개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7권역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분야 ▲상수도 운영 및 관리 분야 ▲상수도 정책 분야 등 총 3개 분야의 29개 항목과 기타 가ˑ감점 사항 등이 대상이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민관 협력을 강화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치를 통해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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