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정읍시는 2019년 12월 1일 발행한 정읍사랑상품권의 유효 기간을 2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5년의 유효기간이 지난 달 말로 만료됐으나 이번 조처로 2026년 1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읍사랑상품권은 당시 50억원어치가 처음으로 발행됐으며, 현재까지 3천여만원어치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이후에 발행된 상품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유효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유효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며 신속히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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