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평창교육지원청-서울대 평생교육원, 교육 협력 협약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과 평창교육지원청,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9일 평창특화 꿈 자람 프로그램 운영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경험 중심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지역 초·중·고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 및 프로그램 세부 커리큘럼을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평창군은 전반적인 관리와 사업비를 집행하고,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대 평생교육원이 2년 동안 평창특화 꿈 자람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한다.
평창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프로그램을 학사일정에 반영하고 프로그램 이수 학생들에게는 생활기록부에 해당 내용을 기재할 방침이다.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방과 후 서울대 교수가 진행하는 온라인 학습과 학교 늘봄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고등학교는 진로 탐색, 설계 등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서울대학교로 찾아가는 모빌리티 캠프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창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역량 강화 사업비 8억5천만 원으로 2026년까지 추진된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우수한 강사진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는 경험 중심의 진로 탐색을 통해 다양한 교육 경험을 얻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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