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학생수영부 성적학대 의혹 사건 대책위 출범

충주 학생수영부 성적학대 의혹 사건 대책위 출범

연합뉴스 2024-12-09 15:14:00 신고

3줄요약
충주 수영부 학생 성적 학대 의혹 관련 시민단체 대책위 출범 기자회견

[충주수영부학생성폭력사건대책위원회 제공]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주에서 발생한 학생 수영부 성적 학대 의혹과 관련, 충북 지역 시민단체가 재발 방지책 마련 촉구 등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충북교육연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 40여개가 모인 '충주수영부학생성폭력사건대책위원회(대책위)'는 9일 충주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 학생이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을 찾아가는 길에 함께 하고자 대책위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학교 운동부에서 성폭력은 멈추지 않고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는 악습과 관행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대책위는 앞으로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이들의 인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로 초등학생 3명과 중고생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같은 감독과 코치로부터 수영 교육을 받는 이들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대회를 나가거나 전지훈련이 있을 때마다 피해 학생을 숙소에서 여러 차례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kw@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3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