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9일 ▲리스크·규제 ▲재무 ▲법률 ▲정보통신기술(ICT)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공고를 발표하며 주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추천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이며 9일 기준 KT 주식 1주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동의서 ▲추천 주주의 주식 소유자 증명서 ▲사외이사 예비후보의 직무수행 계획서다. 서류는 KT 광화문빌딩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현재 KT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배구조위원회 ▲감사위원회 ▲내부 거래위원회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다양한 내부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이사 후보군을 꾸리고 선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이번 추천을 통해 KT는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4명을 선출할 계획이며 선출된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김영섭 대표이사의 임기가 2026년 3월까지임을 고려할 때 이번에 선출되는 사외이사들은 다음 대표이사 후보 선정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군은 인선자문단과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심사를 받는다. 최종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된 경우에만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한편 이번에 사외이사가 교체되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추천한 사외이사 2명 가운데 1명만 남게 된다. 현대차가 추천한 인사는 곽우영 전 현대차차량IT개발센터장과 조승아 서울대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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